울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서면 삼근1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시행했다.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언어소통과 문화적 차이 등으로 한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사회 수용분위기를 확산시켜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 10개 읍·면에서 20마을 실시 이후, 올해는 10개 읍·면 마을회관에서는 여러 나라 생활문화 소개 및 의상·음식체험을 통한 다문화이해교육과 5일 장 등 5개소에서 다문화체험관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장상식 센터장은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결혼이민가정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우리사회의 인식에도 변화가 요구되며 다문화와 다민족을 끌어안을 수 있는 포용력을 가져야 할 때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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