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에 파출소가 신설될 전망이다.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ㆍ울릉)은 10일 남구 오천읍 문덕파출소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5일 추석민생투어 기간 중 오천지구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문덕지구에 파출소 신설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받았다.
박 의원은 그 자리에서 곧바로 권기선 경북경찰청장과 이성호 포항남부경찰서장 등과 전화통화로 문덕파출소 신설 협의에 들어갔다.
권 청장은 박의원의 제안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과 동시에 파출소 신설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앞으로 안전행정부, 경찰청과 협조해 문덕파출소가 반드시 신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은 올 8월말 현재 5만30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원룸과 아파트 등이 빠르게 들어서고 있는 문덕지구는 인구유입에 따른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파출소 신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박 의원은 “지난해에는 오천읍민의 숙원이던 오천다목적종합복지회관 건립 특별교부세 15억 원 확보, 냉천 고향의 강 사업예산 10억 원 증액,국방부와 협조해 오천~포항시계 국도확장과 관련된 법률개정이 연내에 마무리되고, 여기에 문덕파출소가 신설되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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