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무료법률 순회 상담실을 운영한다.
경산시는 26일 취약계층을 비롯한 시민을 위해 변호사가 직접 읍ㆍ면ㆍ동을 방문해 ‘찾아가는 무료법률 순회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실은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무료법률 순회 상담을 해 관내 읍면동을 5개 권역 (하양권역ㆍ자인권역ㆍ북부권역ㆍ남부권역ㆍ서부권역)으로 나눠 법무부 소속 법률홈닥터(오지현 변호사)가 읍ㆍ면ㆍ동을 직접 방문해 법률상담을 해주고 있다.
특히 상담자 중 하양읍 K씨는 “본인 토지에 대해, 임차인이 임대료를 지불하지 않는 등의 분쟁이 발생해 이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막막해 하던 중 상담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사람들이 상담을 받아 본인처럼 고민을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진량읍 거주 기초생활수급자인 B씨는 일반 시민들은 잘 알지 못하는 어려운 법률용어까지 자세하고도 알기쉽게 설명해주시는 친절하고 성실한 답변과 경산시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무료법률 순회 상담으로 지역 주민들의 눈과 귀가 돼 법률적인 어려움 해소는 물론 시민의 고충을 내 가족의 일과 같이 여겨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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