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을 주제로 한 음반이 제작 출시되면서 대중가요로써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이번 음반 제작은 청송군 진보면이 고향으로 국민가요 ‘봉선화 연정’의 작곡가인 박현진씨가 일찍 떠나온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어린 시절의 추억을 살려 직접 작곡한 곡들로 구성됐다.
청송군은 지역을 주제로 한 곡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박현진 작곡가에게 음반제작을 의뢰했으며 지난 6월 다섯 곡이 수록된 CD가 최근 발표된 것이다.
CD에는 인기가수 박구윤이 노래한 ‘청송으로 오세요’를 비롯해 ‘주왕산’(주현미), ‘주산지’(김양), ‘수달래’(현숙), ‘진보’(박현진) 등 청송 사람들 그리고 청송의 문화와 자연뿐만 아니라 쉬운 멜로디와 풍부한 감성을 담은 노래로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특히 가사 속에 들어있는 익숙한 지명과 트로트 특유의 쉬운 감정 이입으로 현재 지역민들과 출향인,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송군은 이번에 제작된 청송가요를 사과축제와 각종 문화예술 행사는 물론 유튜브 등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로 청송관광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박현진 작곡가는 “타향에서 삶이 팍팍할 때마다 고향을 떠올렸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자연스럽게 청송을 주제로 곡을 작곡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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