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초등학생을 위한 학생-학생 간 혹은 학생-교사 간 긍정적 관계형성과 공격성, 자살 등 위기요인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감정조절프로그램을 개발,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초등학생 감정조절 5단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감정조절 5단계 프로그램은 학습자 중심의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학년성에 맞는 활동 주제와 과제를 선정해 단계ㆍ점진적으로 감정 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각 주제에 따라 6차시 분량의 교수-학습안과 활동지로 구성해 현장에서 쉽게 따라서 적용하며, 각각 차시는 40분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활동을 하는 동안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며 관계 기술을 배우고, 나아가 스스로 합리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면 시행 전단계로 초등학교 교사 100여명으로 구성된 감정조절프로그램 적용 수업연구회 6팀을 공모해 지난 7월부터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에 적용, 향후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권연숙 창의인성교육과장은 “감정조절프로그램을 통해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그 과정에서 나의 감정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감정도 알아채고 배려하는 관계형성의 능력을 길러 대구행복교육을 완성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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