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지난 15일 구미 국가산업단지내 불산사고 업체 및 합동방재센터를 방문해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산단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윤 장관의 이번 구미 합동방재센터 방문은 지난 불산사고 이후 지난해 10월 부터 6개월간 18개 노후 국가산단 중 구미 산단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또한 노후 산업단지의 혁신 추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구미 산업단지 내 업체와 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간담회에 참석해 “산업단지를 젊은이들이 창의성을 발휘하고 산업ㆍ문화ㆍ기술이 융합하는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업체들은 구미 단지 구조고도화 활성화, 산업단지 미니클러스터 사업 확대, 근로자 복지시설 확충 등을 건의하면서 동시에 제조업의 혁신, 산업단지의 혁신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윤 장관은 ‘대구상의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권영진 대구시장, 김동구 대구상의 회장 및 회장단,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지역경제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촉진대책’을 소개하고 기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따라 기업의 주요 현안 건의는 ‘대구염색산업단지 열병합발전소’, ‘정부승인차액계약제도 적용 제외’, ‘주력산업 공정 부품용 하이브리드섬유 사업화 사업’, ‘슈퍼섬유 수요연계 비즈니스 강화 사업’,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 사업’, ‘대구튜닝전문지원센터 설립’ 등이다. 한편 윤 장관은 중소ㆍ중견기업들의 수출증가가 지역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수출-내수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하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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