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마련한 주말 길거리 공연에 관광객의 호응이 뜨겁다. 군은 지난 8~9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5~16일까지 총4회, 주말을 이용해 길거리 공연을 마련했다. 길거리 공연과 함께 K-pop U-star 오디션, 한여름밤의 합창제와 백암산 기원제, 초청가수 공연 등 관광객이 참여하는 각종 게임, 레크레이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16일은 3회 동안 예선을 치룬 K-pop U-star 오디션(가수부문, 댄스부문)의 최종 결승이 치러졌다. 대상수상자에게는 유명 소속사 오디션 기회가 제공됐다. 지난 2011년부터 전국 최고의 온천수를 자랑하는 백암온천의 관광이미지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주말 길거리 공연은 백암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문화향연과 더불어 심신의 힐링을 제공해 왔다. 장헌기 관광기획팀장은 “주말길거리공연이 음악의 즐거움이 오감을 만족시키는 스토리가 있는 온천이 되어 재방문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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