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이 의료 낙후지역인 베트남의 오지마을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13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6~8일까지 베트남 하띤성 키안현에 위치한 마을 3곳에서 주민 150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의학과, 안과, 외과,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등 진료를 실시하고 의약품을 지원했다.
이번 의료지원활동에는 인하대병원, 인천시연수구의사회, 한국구세군이 함께 현지 의료진과 협력해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또 베트남 호치민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이 의료통역 등을 지원했다.
베트남에서 3년째 의료지원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올해 처음으로 안과 진료를 도입하고, 베트남 현지 병원과 연계해 총 53명의 백내장 수술을 지원했다.
응우엔 민 황키안현 부인민위원장은 “베트남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진료를 통해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한국 의료진과 포스코건설에 감사하다”며 “한국과 베트남이 형제의 나라로 상생할 수 있는 협력의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앞으로 베트남 내 대표사회공헌활동 육성을 위해 인천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의료지원활동을 수행 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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