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교수가 비행기 기내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형사처벌 위기에 놓였다. 미국 매체 ‘The Smoking Gun’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코넬대 방문교수로 활동 중인 한동대 A교수(47)가 여성 성추행 혐의로 미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A교수는 일본 도쿄에서 미국 댈러웨어주 뉴워크로 향하는 유나이티드 항공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아 수면 중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의 증언에 의하면 여성이 거부하자 A교수는 화장실로 줄행랑쳤다. 연방법상 성추행 가해자는 최대 징역 2년형과 25만달러(2억5000만원 상당)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비난을 쏟아냈다. ‘국제적 망신이다’, ‘국제적으로 성추행의 나라가 되겠군’ 등의 의견을 보이며 공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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