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중소기업 수출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무역사절단 파견, 국제전시박람회 등 시장개척사업이 수출 중소기업의 효자사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 총 50회에 걸친 시장개척사업은 50개국 90여개 지역을 누비며 전방위 수출마케팅 활동, 해외바이어 초청사업도 지난해 보다 3회 늘어난 6회에 걸쳐 100여명 이상 해외바이어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33개국 4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개척사업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수출계약 5,000만 달러와 1억8,300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올렸다. 특히 신흥시장개척과 한류, FTA 영향 등에 힘입어 수출국과 수출품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수출국은 2005년 182개국에서 2013년 197개국으로 확대, 동 기간 수출품목은 2,259개에서 17%가 증가한 2,646개로 경북도가 추진한 해외마케팅사업이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는 환율하락 등 어려운 대내외적 수출환경하에도 지역 중소기업의 자력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공격적인 수출드라이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육상실크로드 통상바자르 특별사업에 이어 올해 추진하는 해양실크로드사업과 연계해 지난 2월 베트남, 인도, 스리랑카에 제1차 해양실크로드 통상바자르사절단 파견을 시작으로 총 23회의 육상 및 해양실크로드 특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내수기업의 수출기업전환 등 수출초보기업 발굴 지원을 위해 수출 전 과정을 컨설팅할 수 있는 수출코디네이터사업과 병행해 무역사절단파견, 해외전시박람회 참가 시 10%이상 초보기업을 선정·파견하는 등 수출 초보기업육성에도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올 상반기에 60개 수출기업을 발굴하는 성과도 올렸다. 또 올해부터 시장개척사업을 통한 수출유망중소기업과 글로벌중견 수출기업을 50개 이상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환 도 일자리투자유치본부장은 "하반기에도 중국, 인도, 러시아 등 29차례 무역사절단과 전시무역박람회에 지역 중소기업체의 시장개척사업을 지원해 `일자리가 있는 경북, 기업하기 좋은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민선 6기 동안 성공적인 `SMART전략` 추진으로 오는 2017년까지 수출 700억 달러 달성에 총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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