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파격적인 현장 아이디어 회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민선6기 시작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 정책발굴시스템 ‘오만가지 아이디어맨’의 첫 현장 아이디어 회의를 시내 치킨 전문점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낙영 행정부지사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도정 운영방향에 대한 실무진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고자 직접 제안했다. 업소대표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창업에 성공한 사연과 더불어 주 부지사와 아이디어맨간의 자유 토크, 최근 아이디어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폰 셀카봉을 이용한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이디어맨들의 자유 토크에는 이색 공약으로 화제가 됐던 할매ㆍ할배의 날의 효율적인 시행방안과 도가 전국 최초로 양파와 사과를 혼합해 주스로 출시한 ‘상큼한 만남’의 전국적인 홍보방안, 농업부산물 수거 소각체계 마련을 통한 난방비 절감과 산불예방 효과 거양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지기도 했다. 박지혜 주무관(29ㆍ투자유치단)은 “회의실이 아닌 치킨전문점에서 부지사와 직접 아이디어를 나누다 보니 없던 자신감도 생긴다”며 “앞으로 아이디어맨의 일원으로 경북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한 아이디어를 쏟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아이디어맨들은 변화와 혁신의 민선6기를 이끌어 갈 핵심 인재”라며 “이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경북발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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