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12일 여름방학을 맞아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75명을 대상으로 카이스트 대학교, 대덕연구단지 일원을 투어하면서 ‘꿈을 찾아 떠나는 진로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명문대학을 방문해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멘토링 및 체험 교육이다. 참여 학생들은 7~8명당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조를 구성해 카이스트를 먼저 둘러본 후 강의실에서 대학생 멘토들의 학습법, 시간관리법 등을 듣고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 항공 우주연구원,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창의발명 체험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하면서 과학에 대한 꿈을 키웠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경제사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이번 진로체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꿈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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