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귀농귀촌연합회 소속 회원 18명은 자신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개척과 소득증대를 위해 ‘문경새재 신(新) 보부상’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농산물 판매모임을 자발적으로 결성했다. 연합회원들은 오는 15일 문경새재 3관문에서 1관문까지 보부상 행렬을 재현하고 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시식와 판촉홍보행사를 갖는다. 이에 앞서 연합회 회원들은 지난 7월 25∼31일까지 마성면 신현리에서 애플수박 축제와 병행해 시범적으로 직거래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회원들은 8월 16일∼17일 양일간 가은읍에 소재한 아자개장터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홍보, 판매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아자개 장터를 최대한 활용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함으로 농산물 홍보는 물론이고 관광객을 읍내 장터로 유인해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윤환 시장은 “이렇게 귀농인들이 자발적으로 보부상 모임을 결성해 자신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것을 보니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전통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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