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이 토론문화를 일선 교육현장에서 생활화 하고자 연수회를 가졌다.
지원청은 14일 유ㆍ초ㆍ중ㆍ고 교사 25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토론문화를 만들고 현장에서 토론을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인성교육 중심 수업 연수회를 실시했다.
연수목적은 교사가 학생들을 일방적으로 가르치기보다 교사와 학생들이 토론을 통해 소통하는 방법과 학생들 스스로가 수업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갖을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평소 토론이 하나의 결론을 가려내고 거기에 따라 승자와 패자가 갈리는 싸움과 같은 것이라고 느꼈는데 이번 연수회를 통해 토론은 서로의 의견을 듣고 협력을 통해 상호성장으로 나아가는 따뜻하고 건설적인 대화법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경희 교육장은 “앞으로 선생님들이 수업을 설계할 때 학생활동이 중심이 되고 참된 인성을 길러줄 수 있는 인성중심의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토론을 적극 활용하고 누가 이기고 누가 지는 토론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대화로 시작하는 수업을 설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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