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치맥페스티벌, 中 닝보서도 ‘대성황’

중국 닝보에서 8일~1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14대구 치맥 국제페스티벌 In Ningbo’에 46만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2014대구 치맥 국제페스티벌 In Ningbo’는 치맥국제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치킨과 맥주를 결합한 대구 치맥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발판으로, 대구 치킨 프랜차이점과 소스 등으로 무장해 중국 닝보시 대극원광장에서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이번 축제는 대구 치킨 프랜차이점을 중국 시장에 수출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지역 프랜차이점 호식이 두 마리, 땅땅, 별별, 치킨파티, 친구치킨, BHC, 오빠치킨과 청호식품, 삼일푸드 등 대구 업체만 참여한 행사다. 대구의 맛과 유료입장만 있는 현지에서 무료입장으로 행사를 진행해 중국 현지인에게 새로운 문화를 선보였다. 참여업체 중 치킨파티는 현장에서 체인점 개설 체결을 했고, 사업상담 및 문의도 100여 건 이뤄지는 등 대구지역 프랜차이점의 중국 진출이 밝을 전망이다. 안국중 시 경제통상국장은 “저비용 투자로 대구 홍보와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은 대구치맥페스티벌보다 좋은 것이 없다”며 “대구를 알리는 한여름 밤 젊은이들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이번 닝보 개최로 중국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