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관련 학회 통합학술대회가 ‘창조와 도시번영, 그리고 미래경영’을 주제로 창조경제도시 대구에서 개최된다. 국내 경영학자들의 학술교류 증진과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한국경영 관련 학회 통합학술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국 30개 경영 관련 학회와 경영학자 및 기업인 1,0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문사회 분야 학술행사로 호텔인터불고에서 지역 최초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위기로 국제경제 질서가 개편되는 가운데 기업과 지역의 미래 생존전략을 모색하고, 경영학자들이 본 최근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평가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특별세션으로 구성된 대구세션에는 경영학회에서 연구한 정책제언 발표와 권영진 시장의 창조경제수도 대구에 대한 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학회 정책제안은 계명대 신진교 교수가 대구가 수도권 및 부산과의 차별되는 창조인재 중심의 내륙형 창조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신(新)제조 르네상스 대구’를 도시 비전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한다. 서울대 박문서 교수는 서대구 산업단지 등 대구 사례를 중심으로 도시 성장-성숙-쇠퇴과정을 분석하고, 도시 성장 과도기에 놓인 도시의 재생을 위해 산업 인프라 및 교육문화 인프라의 동반 균형발전 전략을 제시한다. 한편 학회 행사 기간 중 지역기업과 학회 참가 인사와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중기청장과 대구중견기업 간담회, 지역 경제계 인사 대구세션 참여, 지역 IT기업의 네이버 미래경영 특강 참가, 중견기업인과 경영학자와의 대화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구 도시마케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근대골목투어를 공식관광 프로그램으로 마련, 대구 홍보부스 운영으로 지역관광, 숙박, 쇼핑 등 소비 진작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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