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여름철 재난사고 방지를 위해 죽장 하옥계곡을 비롯한 10개소에 세월교가 범람할 경우 차량통행을 금지하는 교통통제 차단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청도군 하천주변 오토캠핑장에서 휴가를 즐기던 가족이 폭우로 인해 물이 불어난 세월교를 무리하게 횡단하다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재난상황발생시 계곡 주변의 재난예경보시설을 활용해 재난안내방송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동과 물놀이안전지킴이 등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점검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시민들 또한 안전사고의 당사자가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월교는 하천 물이 적을 때는 다리밑 관로로 물이 흐르고, 하천 물이 많을 때는 다리 위로 물이 흐르는 잠수교 형태의 임시 다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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