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성중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간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국토순례를 실시했다.
이번 국토 순례는 재학생, 교사가 함께 참가해 약 60㎞ 거리를 걸으며 스승과 제자가 하나가 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학생 80명, 교사 16명으로 구성된 국토순례 단원들은 국토를 걸으며 우리의 문화와 강산을 몸소 체험한다.
국토순례 단원들은 경남도 합천군 대장경천년관에서 출발해 해인사를 거쳐서 합천호관광농원, 합천호를 거쳐 합천호 둘레길의 힘든 여정을 보냈다.
이어 정온선생종택을 거쳐서 수승대에 이르는 수승대 문화유산 여행길을 걸으며 국토 순례의 일정을 마감했다.
계성중학교의 국토순례는 올해 9회로 접어든다. 학생들에게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길러 주며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뜻깊은 체험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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