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인 최다 골 기록 보유자 미로슬라프 클로제(36ㆍ라치오)가 독일 국가대표에서 은퇴한다.
클로제는 11일(한국시간) 독일축구협회(DFB)를 통해 은퇴 성명을 발표하고 “브라질월드컵에서 어릴 적 꿈이 실현됐다”며 “독일 축구의 성공에 힘을 보탰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밝혔다.
대표팀의 요하임 뢰브(54) 감독은 “클로제가 지난주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며 “가족을 위한 결심이라는 그의 마음을 돌릴 수 없었다. 클로제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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