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6일 포스코 본사 1층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포항제철소는 이날 행사에서 총 4,500포기의 김치를 구입해 학산종합사회복지관 등 17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는 포항제철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지정기탁금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포항제철소가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사랑의 김장김치 지원사업은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복지시설에 김장김치를 지원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봉래 포항제철소장, 장성환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 전흥윤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형 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 등 포스코와 복지시설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로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홀몸 어르신들과 소외계층 청소년들,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는 따뜻한 나눔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포항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광양 지역에서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활동을 통해 지역의 다문화 가족과 저소득 가구 등에 김장김치를 지원해 오고 있다.
강신윤기자
max0709@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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