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ㆍLA 다저스)의 등판 일정이 하루 연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간) “다저스가 트레이드로 영입한 케빈 코레이라를 12일 애틀란타전에 선발 등판시킨다”고 밝혔다. 코레이라가 6번째 투수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함에 따라 다저스 선발진은 추가 휴식을 얻게 됐다. 따라서 류현진은 당초 예정됐던 13일이 아닌 14일 애틀란타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지난 8일 LA 에인절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올해 22차례 선발 등판해 13승 5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 중이다. 지난 해 류현진은 애틀란타를 상대로 정규시즌 2차례 등판했다.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평균자책점 2.13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첫 포스트시즌 등판이던 2013년 10월7일에는 3이닝 4실점 6피안타로 자존심을 구겼다. 팀이 13-6으로 승리를 챙겼지만 아픈 기억이다. 류현진의 상대는 우완 어빈 산타나다. 올해 산타나는 22경기에서 11승 6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하고 있는 애틀랜타 팀 내 최다승 투수다. 지난 2010년 17승(10패)을 올리기도 한 산타나는 올해를 포함해 통산 6번 2자리 승수를 기록한 베테랑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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