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 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라크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글로벌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된 탓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도 다소 누그러졌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27포인트(0.41%) 오른 2039.3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를 개인이 막아낸 덕에 상승세를 지킬 수 있었다.
외국인은 309억원어치 주식을 팔며 3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46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엿새째 순매수를 이었다. 기관은 164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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