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7~8일, 양일간 대구 일원에서 어깨동무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 학생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우선 지원대상자로 선정해 실시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함께 어울려 진로체험 및 탐색의 시간을 통한 꿈 찾기에 열중했다.
7일 아침 8시에 출발해 한국청소년체험세상(대명동 계명대 미디어센터 내)에서 모델체험 및 DSLR 사진촬영 체험을 했다.
이어 경북대학교에서 캠퍼스투어 후 학교 및 학과 안내 도우미의 설명,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야구장 체험은 비로 인해 취소되고 대신 영화관에서 ‘명량’을 관람한 후 숙소로 향했다.
8일에는 아침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계속된 특강과 분임토의 등의 진로탐색 일정이 이어졌다.
일정 말미의 소감문 쓰기에서 예천여중 3학년 오혜영 양은 “진로에 대해 한창 고민할 때에 이런 기회가 와서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제일 먼저 모델 체험을 했었는데 모델에 대해서는 패션모델만 알고 있었는데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새삼 놀랬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성순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을 배웅하는 자리에서 “다양한 체험과 강의를 통해 자신의 꿈 찾기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옆의 친구를 단순히 경쟁의 대상자나 자신과 상관없는 사람으로 생각하지 말고 나와 함께 걸어가는 내 꿈의 동반자로 생각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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