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독도수호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과 역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 8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지역 학생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DGB독도사랑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올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지역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대표학생 500여명이 참석했다. 전 회차 골든벨 대회 3위까지 수상자 학생들에게 대학입학 장학금이 전달, 대구은행의 독도방문 행사에 함께 참석해 독도 현지를 탐방하는 경험도 가졌다.
참가학생들은 OX퀴즈와 4지선다형, 패자부활전 등 치열한 경쟁을 통해 약 200여명이 예선을 통과했다. 본선에는 독도관련 상식을 비롯해 고등학교 한국사, 대구ㆍ경북지역의 언어, 역사 및 금융경제상식 전반에 대한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다.
영예의 골든벨 대상자 조재현 학생(대건고등학교 1학년)은 “뜻밖의 큰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독도와 역사에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 학생은 대구시교육감상과 대학입학 시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예정이다.
2~3위 수상자 4명 및 장려상 5명은 대구은행장상과 장학금이 지급되고, 참가자 전원에게 대회를 기념하는 독도 티셔츠와 여행용 칫솔세트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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