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목재 문화체험장이 여름방학을 맞아 천연목재를 이용한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수제도장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객들로부터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수제도장은 천연나무에 예쁜 문양이나 글자를 도안하고 한국전통 전각기법을 바탕으로 현대적 디자인 감각을 살려 전동드릴로 직접 꿈과 희망을 각인해 집중력과 창의력에 도움이 된다.
목전각 도장은 고려시대 때부터 문인들이 자신을 상징하는 소장품으로 많이 애용한데다,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을 방문하면 직접 만들어 보고 전통목재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직접 만든 수제도장으로 통장이나 초청장, 명함, 인감, 직인 등에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교과서나 책에 찍거나 그림, 서예 등에 낙관으로 이용하면 더욱 고급스럽다.
구성품은 도장원목과 복주머니, 전통매듭줄, 본인 이름이 날인된 책갈피 등으로 돼있다.
예스러우면서도 정갈해 애기도장, 커플도장 등 기념품이나 추억으로도 남길 수 있다.
서정선 과장은 “도내 최초로 운영하는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은 어린이나 성인들도 마음껏 목재문화를 즐길수 있다”고 전했다.
수제도장만들기 프로그램은 05 4)674-3363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수 있다.
/박세명기자
psm@gs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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