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로 인한 울릉도 관광경제가 초유에 사태로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울릉군이 전국 시·군·구에 서한문을 보내고 관광경기 부양을 위한 지원을 호소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서한문을 통해 “모든 울릉도 여객선이 최첨단 쌍동선으로 국제적으로도 안정성이 입증된 바 있다”고 설명하면서 “울릉도 관광재기를 위해 전국 각급기관 공무원들이 독도아카데미 교육참가 및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울릉군 관광객은 2013년까지만 해도 역대 최고기록인 41만명을 돌파했으나 지난 4월 세월호 참사로 인해 관광객이 급격히 감소해 지난해에 비해 40%이상 감소했다.
이에 군은 전국 시군구에 울릉도 운항여객선의 안정성을 알리고 우수 특산품 구매를 독려하는 서한문을 보내는 등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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