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주최하는 제2회 장난끼발명작품공모전 입상작품이 지난달 30일부터 남이섬에서 전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시상식을 가졌다. 주왕산의 기(氣)와 인간의 ‘끼’를 모으는 아주 특별한 관광지를 조성할 목적으로 지난 2012년 12월 ‘장난끼공화국’으로 선포한 청송군은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장난끼발명작품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실용과 아이디어를 넘어 문학과 미술, 움악 등 예술이 결합된 기상천외한 발명품들이 출품됐다. 각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50여점의 작품은 오는 20일까지 남이섬 N갤러리에서 전시되며 이후 청송 달빛예술학교에 상설 전시된다. 특히 기존의 발명관련 공모전에서 볼 수 있는 환경보전과 에너지 절약과 같은 자연과학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문화적 요소와 일상에서의 웃음을 요구한 공모전답게 작품마다 재미와 끼가 넘치는 발명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심사위원장인 동아대 김부종 교수는 “이번 공모전의 대상인을 수상한 ‘사랑의 줄다리기’는 재미, 창의, 발명의 요소들이 골고루 들어가 있고 사람의 관계를 재미있는 놀이로 확장시킨 아이디어가 돋보였다”고 전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어떻게 자극시켜야 할지에 대한 확실하고도 뚜렷한 답을 청송군은 꾸준히 준비했다”며 “장난끼발명작품공모전의 성과로 꿈을 펼칠 수 있는 청송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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