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5~6일 양일간 지역 내 초등학생을 30여명을 대상으로 미술, 놀이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했다.
집단미술치료활동에서는 자신의 감정탐색, 향초만들기, 푸드아트테라피, 협동화그리기 등의 활동을 했다.
놀이로 하는 사회적 기술개발 프로그램에서는 여러 가지 놀이를 이용해 자기와 타인을 이해하고 또래관계를 원만히 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 전개됐다.
부모님과 참여자들의 관심 속에 양일간 진행된 계절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서로 협동하고 지지하면서 알찬 시간을 보냈다.
감정탐색에서는 자신이 주로 경험하는 감정을 이해하고 더 건강하고 긍정적인 감정으로의 변화의 계기가 됐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향초만들기에서는 자신만의 독특한 향초만들기에 몰두했다.
신체를 본떠 완성하는 협동화그리기에서는 참여자 모두의 신체를 서로 힘을 합쳐 색칠하고 장식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놀이활동에서는 서로의 신체 접촉들 통해 혹은 서로의 비언어적 행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면서 정해진 규칙 속에서 활발한 놀이 활동을 가졌다.
학생들의 일상생활이 주로 정적인 활동으로 이루어지고 있기에 하루종일 지도자를 따라 움직이는 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또한 참여자들과의 친밀감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됐다.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Wee센터의 여름 계절학교의 프로그램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해마다 참여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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