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앙도서관은 도서대출 중심의 정보제공 서비스에서 벗어나 재능기부로 사람이 책이 돼 대출자와 함께 대화형식 이야기를 통해 나눔·소통·공감을 실천하는 ‘사람도서관(Human Library)’을 오는 10월부터 운영한다. 사람도서관은 종이책이나 디지털 정보 대신 사람의 지식, 정보, 경험 등 전문성을 책처럼 대여하는 신개념 도서관으로 덴마크 출신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Ronni Abergel)이 2000년 덴마크에서 열린 한 뮤직페스티벌에서 창안했다. 국회도서관, 노원정보도서관, 대구 달서구립본리도서관, 군포시립중앙도서관 등 운영되고 있으며, 대구시립도서관은 중앙도서관이 처음으로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사람 도서관이 종이책이 전달하는 지식과 정보를 넘어 살아 숨쉬는 이야기를 통해 서로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사람의 정과 색깔을 나누는 지역공동체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12일부터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대구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053-231-2048~51)로 문의하면 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