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판정으로 이름을 날렸던 하워드 웹(43·잉글랜드ㆍ사진)이 25년간의 심판 생활을 마무리한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웹이 프로경기감독관위원회(PGMOL) 기술위원장으로 선임돼 심판으로서의 경력을 마친다"고 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PGMOL은 원활한 판정과 경기 운영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2001년 설립된 단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 등 모든 대회에 관여한다. 25년 만에 휘슬을 내려놓는 웹은 "25년 동안 정들었던 피치를 떠나게 돼 아쉽지만 내 경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돼 대단히 기쁘다"면서 "유럽축구연맹(UEFA)과 국제축구연맹(FIFA) 대회의 주심을 볼 수 있었던 것은 내게 행운이었다.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심판 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지만 부족한 점이 많다. PGMOL에서 남은 공부를 마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라일리 PGMOL 총재는 "뛰어난 심판이었던 웹과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이다. 그가 지닌 지식과 기술을 PGMOL 심판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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