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지동원(23·도르트문트ㆍ사진)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도르트문트는 7일(한국시간)에 폴란드 브로츠와프의 스타디온 미에이스키에서 열린 실롱스크 브로츠와프(폴란드)와의 평가전에서 헨릭 음키타리안, 치로 임모빌레, 아드리안 라모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완승했다.
도르트문트는 프리 시즌 6경기 연속 무패(5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투입 돼 45분을 뛴 지동원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여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4일 라퍼스빌-조나(스위스 4부리그)와의 평가전에서 도르트문트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던 지동원은 상대 수비 뒷 공간을 노리며 2경기 연속골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도르트문트는 11일 리버풀과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14일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슈퍼컵으로 2014-2015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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