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 셀룰러필드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한 상승세를 이어간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 0.238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에서야 안타를 기록했다. 8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세 번째 투수 하비 게라의 4구째 공을 받아쳐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후속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병살타로 추가 진루는 하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화이트삭스에 3-1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텍사스의 2루수 아담 로살레스는 2회초 결승 2점 홈런을 친 데 이어 7회초에도 솔로 홈런을 치며 2홈런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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