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지역 라이벌` LA 에인절스에 연이틀 한 점차 승리를 따냈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댄 하렌의 호투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전날 9회말 끝내기로 5-4로 이겼던 다저스는 에인절스를 이틀 연속 한 점차로 울리고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 65승 5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에 7-4 승리를 거두면서 승차는 2.5게임이 유지됐다.
다저스 선발 하렌은 모처럼 호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5경기에서 5패 평균자책점 10.04의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하렌은 이날 7⅓이닝동안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활약하며 시즌 9승(9패)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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