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가 배우들의 열연, 신선한 극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지난 4일 밤 10시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 연출 이주환) 1회에서는 궁궐에 침입한 귀물로 인해 원인 모를 병을 앓게 된 어린 이린(김휘수 분)을 위해 백두산 출정에 나서는 조선 왕 해종(최원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린은 사담(김성오 분) 때문에 귀물에 휩싸이게 됐다. 사담이 조선 궁궐에 유성이 떨어지는 사이 이무기를 부활시키는 비술이 담긴 고문서를 빼내왔기 때문이다.
이에 해종은 영의정 최영경(박용수 분)에게 일련의 사건과 백두산 마고족만이 피울 수 있는 천년화로 아들을 살릴 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됐다.
그는 청수대비(서이숙 분)의 반대를 무릅쓰고 백두산 출정을 준비했다.
해종은 조상헌(윤태영 분)과 함께 귀신 군사에 맞서 싸웠고, 마고족의 어린 도하(이채미 분)와의 운명적 만남으로 악귀를 쫓을 활을 얻었다.
이 과정에서 해종은 천년화를 꽃 피울 수 있다는 마고족 무녀 연하(유다인 분)를 만났고 그를 사담으로부터 구해냈다.
해종은 연하에게 천년화를 꽃피울 것을 부탁하면서도 연모의 정을 느끼는 듯한 눈빛을 보여 이들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야경꾼일지는 해종과 조상헌의 귀물 잡는 화려한 액션, 귀물들의 비주얼, 예상 밖 스토리 전개로 시선몰이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화제성을 잡은 것은 물론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0.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출발을 알렸다. 이후 해종이 이린을 구해낼 수 있을지, 이린이 어떤 운명에 처하게 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야경꾼일지 1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야경꾼일지 1회 재밌더라”, “야경꾼일지 1회 박진감 넘쳤다”, “야경꾼일지 최원영이 멋있더라”, “야경꾼일지 최원영 활약이 기대된다”, “야경꾼일지 최원영이 정일우의 아버지라니”, “야경꾼일지 배우들 연기 잘 해서 좋다”, “야경꾼일지 신선하고 좋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등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정일우, 고성희, 유노윤호, 서예지, 최원영, 윤태영, 김성오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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