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포항점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호주산 쇠고기 특수부위’를 골라 담아 판매하는 행사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최근 구제역 여파로 돼지고기 소비가 줄고 한우 소비가 늘면서 한우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대체제로 수입육 수요가 증가하자 롯데마트는 ‘호주산 쇠고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동시에 고객에 선택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원하는 부위를 직접 골라 담아 한팩에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과자,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골라 담기 방식을 신선식품에도 차용했다.
이 같은 골라 담기 판매 방식은 소비자들에게 직접 고르는 만족감을 제공해, 일반 가격 할인 행사보다 매출이 1.5배 가량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롯데마트는 호주산 쇠고기 중 ▲안창살 ▲토시살 ▲치마살 ▲부채살(냉장) 부위를 선보이며 롯데, 신한, KB국민, 현대카드로 결제 시 100g당 18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각 부위별 100g당 평균 판매가격과 비교하면 최대 3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