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뺑소니로 추정되는 사망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 15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동리 인근 도로가에서 김모씨(89ㆍ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가 집을 나간뒤 돌아오지 않았다는 김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숨져 있는 김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지난 2일 오후 8시~4일 오전 10시 사이 사고현장을 지나던 김씨가 차량에 치어 숨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를 찾는 한편 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경위와 달아난 차량 운전자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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