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사 경내에 심어진 수십년된 아름드리 소나무가 무참히 찢겨진 체 앙상한 기둥만 남아 보는 이로 하여금 안쓰럽게 하고 있다. 지난 2일 오전 매표소 입구에서 우측 길 대전3리 방향으로 따라가다 보면 보경사 경내 무단출입을 막기 위해 안전펜스를 설치해놓은 경계지점의 대형 소나무가 훼손돼 말라죽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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