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의 대표적인 여름 해변음악축제로 자리잡은 ‘2014 울진뮤직팜페스티벌’이 한울원자력본부 주최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울진 엑스포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울진군수, 한수원 관계자 등 주요내빈과 관람객 2만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본 행사에 앞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6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안전한 원전운영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지난 1일 한울원전 현장을 방문하고 제3발전소 주제어실 및 신한울원전 1ㆍ2호기 건설현장을 들러, 원전 운영현황 및 건설 진행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윤 장관은 “무엇보다 안전한 원전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원전 안전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울진뮤직팜페스티벌은 산과 강 그리고 바다가 한데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울진 왕피천엑스포공원에서 매년 열리는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울진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찾아온 가족단위 피서객이 행사장을 방문, 대한민국 정상급 가수들의 문화공연을 즐기고, 울진이 보유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만끽하면서 생태관광도시 울진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축제 첫째날 공연에서는 실력파 아마추어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현철, 현숙, 조항조, 박상철, 신유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트로트가수 18팀이 총출동한 ‘포항MBC 가요베스트’ 특집공개방송이 열렸다. 둘째날 1부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감성발라드 가수 조성모의 미니콘서트로 채워졌다. BIG가수 콘서트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조성모는 ‘아시나요, To heaven, 너의 곁으로’등 수많은 히트곡들로 가득한 감성콘서트를 연출하며 울진의 여름밤을 감미롭게 장식했다. 2부에는 씨스타, 케이윌, 스윗소로우, NS윤지, 스텔라, 탑독 등 대한민국 최고의 K-POP 가수와 인기 아이돌이 만드는 MBC MUSIC 프라임콘서트 무대가 90분 동안 펼쳐졌다. 한울본부에서는 2일간 한여름밤 울진의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쇼를 통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이 오랜시간 동안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부채와 음료, 우천을 대비한 우비와 늦은 시간 귀가를 위한 셔틀버스까지 모든 것을 무료로 제공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울진군, 울진경찰서, 울진소방서 및 울진의료원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고, 한울원자력봉사대는 휴일도 반납한 채 무더운 날씨 속에서 아침부터 심야까지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앞으로도 울진뮤직팜페스티벌은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3욕인 해수욕, 삼림욕, 온천욕으로 유명한 울진에서 매년 특별한 문화축제를 제공해 많은 울진군민과 피서객들의 호응을 얻어 동해안의 대표적인 여름 음악축제로써 그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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