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 돌풍이 거세다. 영화 ‘명량’이 5일 개봉 7일 만에 누적관객수 600만을 돌파하는 등 각종 진기록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이순신 장군 열풍이 출판계까지 불고 있다.
매달 한 두권 정도 출간되던 이순신 장군 관련 도서가 지난달에만 15종(전자책 2종 포함) 출간됐다. KBS 1TV에서 방영됐던 동명 소설 김탁환의 ‘불멸의 이순신’6권은 7월 재출간됐고 영화 ‘명량’시나리오를 엮은 소설 ‘명량’과 난중일기 전편을 해독한 완역본 ‘증보 교감완역 난중일기’도 출간됐다.
장르도 다양하다. 역사서와 소설 외에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연구한 ‘불패의 리더 이순신’(이북 재출간), ‘충무공 리순신의 리더십 연구’같은 자기계발 도서와 통큰 위인을 소개하는 ‘적을 막아라 이순신’등 어린이 책도 나왔다.
판매량도 증가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 동안 팔린 이순신 관련 도서는 1705권이다. 전년 동월( 1102권)과 비교해 약 5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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