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2014 콘서트 밴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 14회째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공군 군악대와 대구·경북, 경남 출신 관악 밴드 팀이 출연해 클래식과 가요, 영화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곡을 시민들에게 들려준다.
공군 군수사령부 군악대가 오토 슈바르츠의 ‘글로리 팬 페어’를 시작으로 소령 백성현의 트롬본 연주와 국악 지유진이 ‘뱃놀이’등을 선보인다.
경남지역 대표 관악 팀 합천윈드 오케스트라는 민요와 라틴음악을 편곡한 곡들을 연주하며, 국악인 임은숙과 함께 협연한다.
대구·경북 대표 관악연주 팀이자 대구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대구심포닉밴드는 플루트 김주리와 성악가 김동녘과 함께 협연해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박재환 관장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콘서트 밴드 페스티벌은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가운데 여름 시즌의 고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도 어김없이 대구의 찌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축제가 되길 기대하며, 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4 콘서트 밴드 페스티벌’은 전석 무료로 진행,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s://artcente r.daegu.go.kr) 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과(053-606-61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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