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연수원은 오는 14일까지 중등 경력교사 16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 중등 진로진학상담교사 부전공자격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중·고등학교에서 오랫동안 일반과목을 가르쳐 오던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으로 전과 희망자를 선발해 겨울, 학기 중, 하계 연수로 나눠 총 38학점을 8개월간 이수한다.
또 이 연수는 현장연구, 원격연수, 현장체험연수, 위탁합숙연수, 집합연수 등 서로 다른 형태의 연수방법을 적용하는 혼합형 연수로 편성했다.
2014학년도 진로진학상담교사로 전과해 임용되는 교사들에게 진로진학의 전문 상담자로 전문 능력을 배양하고 새로운 직업 동향 이해 및 진로교육 교수·학습 방법 개선 능력 신장이 이번 연수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특히 중·고등학생의 발달 특성과 심리적 이해를 통한 개인별 맞춤식 진로지도 능력을 계발하고 진로진학상담교사로 갖춰야 할 품성과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과정 편성은 학교 현장과 교실, 학생들이 급격히 변화하는 상황에서 진로상담 교사들이 흔들림 없는 교육철학을 세우고, 진로상담교사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진로상담 현장 선배교사들을 강사로 초빙해 진로진학상담교사들의 상담능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뒀다.
이의로 대구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새롭게 진로진학상담교사로 임용되는 선생님들이 다양한 흥미와 재능을 가진 진로진학교육자로 올바른 교직관을 확립하고, 진로진학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훌륭한 선생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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