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석 의원(새누리, 경북 영주)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 받은 ‘공공기관 상임이사 후보자 역량평가 결과’자료에 따르면, 29개 공공기관의 상임이사 후보자 502명을 대상으로 역량평가를 실시한 결과 그 중 311명(62%)만이 평가를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 산하 29개 공공기관 중 역량평가 통과율이 가장 낮은 곳은 강원랜드로 나타났는데, 이 기관은 지난 5월 처음으로 4명의 후보자에 대해 역량평가를 실시한 결과, 1명만 통과하고 3명은 탈락(통과율 25%)했으며 다음은 한국광해관리공단으로 14명을 평가한 결과 4명만 통과(통과율 28.6%)하였고, 한전 KPS(10명중 4명 통과, 40%) 순으로 나타났다.
역량평가에서 탈락한 후보자들은 주로 ▲위기대응 능력이 부족하고, ▲상대방의 의견이나 입장에 대한 배려가 부족 등으로 나타났다.
장윤석 의원은 “공공기관 임원을 지망하는 간부들은 꾸준히 역량을 개발하고, 산업부 또한 역량평가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