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는 3일 제12호 태풍 ‘나크리’ 내습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청도군 운문면 오토캠핑장 일대 현장을 찾았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야영객들의 안전을 위해 현지 순찰을 긴급 지시한 뒤 청도 대남병원을 찾아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참변을 당한 유족들을 위로하고 관계자들에게 향후 조치를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소집, 실국장, 시·군 부단체장 연석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피해가 예상되는 취약지를 중심으로 현지 순찰 및 예찰을 강화토록 주문했다.
특히 해수욕장, 산간계곡 등에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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