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경에서 실내로 무대를 옮겨 관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뮤지컬 ‘왕의 나라’가 시즌4 출연진을 확정하고 변신을 시도한다. ‘왕의 나라 시즌4’는 안동을 비롯해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에서 모여든 수준급의 뮤지컬 배우와 동종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한다. 시즌4에서 주인공을 맡게 된 이태원 명지대 교수는 뮤지컬 학부장으로 1997년부터 지금까지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명성황후 역을 연기한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다. 지난해 시즌3에서 검증받았던 정철원 극단 한울림 대표가 총감독 겸 연출을 맡았다. 정 총감독은 시즌 1~2에서 안동댐 민속촌 야외성곽이라는 실경무대에서 펼쳤던 왕의 나라를 실내 공연장으로 옮기는 변신을 시도해 ‘실경 보다 더 실경 같다’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특히 무대 위에 꾸며진 안동 영호루와 노국공주의 놋다리밟기 재연 등이 눈에 띄었다. 전작의 성공으로 올해 시즌4에 참여하는 배우들과 제작진들의 부담감도 커졌다. 정 총감독은 “내년에는 서울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왕의 나라’가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이 되도록 한단계 높은 작품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 11월 대구 오페라하우스 공연이 예정돼 있는 ‘왕의 나라’ 시즌4는 추석 연휴인 9월8일~10일 3일간 4회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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