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예총지회가 지난 2~3일까지 2일간에 걸쳐 봉성면 우곡리 문수골 일대 가재마을에서 전국 각지서 몰려든 5천여명의 관광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한 제3회 가재예술제가 성황을 이뤘다. (사)봉화예총이 주최하고 경북도와 군이 후원, 가재야 예술과 함께 놀자 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일급수인 문수 골 가재마을 일대에 서식하는 민물가재 잡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식전공연을 시작, 사생대회, 백일장, 가재잡기, 물놀이 체험, 가족 장기자랑, 동요, 동화 구연 대회 등의 프로그램과, 야간 영화 상영, 산골음악회가 인기를 끌었다. 또한 행사 이틀째인 3일은 가재 잡이 및 물놀이 체험을 비롯해 가재관련 퀴즈, 시화, 사진, 미술, 기타 개인작품, 못둑거리전, 경품 추첨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이어 졌다. 장옥상(60, 칠곡군) 씨 등 가족들과 함께 가재 잡기 체험 장을 찾았던 관광객은 “옛 추억도 회상했지만 손주들이 가재를 잡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흡족했다”고 말했다. 정해수 지회장은 “문수골은 민물가재 부화와 양식에 성공하면서 전국 애호가의 발길이 이어진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른들은 추억, 어린이들은 즐거운 체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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