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의 물은 바다나 육지에서 증발하여 구름이 되고, 비나 눈이 되어 다시 지상에 내려와 호수나 하천을 이루며, 일부는 지하수가 되기도 하여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우리는 이처럼 되풀이하여 순환하는 물중의 일부를 이용하는데, 우리가 이용하는 물은 대부분이 하천의 물이다. 하천의 물이 지나치게 많으면 홍수가 나고, 적을 경우에는 가뭄을 겪게 된다. 하천에 물이 항상 풍부하고 일정하게 흐른다면 홍수가 날 염려도 없고, 취수용이나 수로만으로도 필요한 물을 얻을 수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자연 상태의 하천 유량은 계절적으로 다를 뿐만 아니라 지역적으로도 그 차이가 상당히 있다. 특히, 우리 영양군처럼 유역의 표토층이 얇으며 유로 연장이 짧고 경사가 급하고 협곡이 대부분이라서 홍수가 일시에 일어나거나 가뭄에 대한 취약성을 가지고 있다. 지금 영양군은 막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고추는 가물어서 꽃을 맺지 못하고 있으며, 논에는 물이 말라서 벼가 성장을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작년 5월부터 7월까지의 영양군 평균 강수량은 348㎜이지만, 올해 5월부터 7월까지의 평균 강수량은 161㎜밖에 되길 앉는다. 따라서 위와 같은 영양군의 특성을 가진 우리는 홍수와 가뭄의 피해를 막고, 필요한 용수를 확보하여 물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하루빨리 댐을 건설하여 홍수와 가뭄을 막고 안정적인 용수를 확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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