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105명, 학부모 52명을 대상으로 ‘2014 특별한 사랑·행복더하기, 꿈 키움 여름학교’를 운영한다.
학부모 여름학교는 청렴교육, 행복 연습, 가족정원 꾸미기, 자녀의 인권과 생활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달 30일 실시한 가족정원 꾸미기는 원예치료 전문가 김정희 강사의 알찬 강의로 진행돼 학부모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다.
원예치료는 식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는 힐링 체험프로그램이다.
마리안느, 호야, 산호초 등 다양한 식물을 심어 미니 정원을 꾸미는 활동을 통해 가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도 된다.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학교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식물을 심어 정원을 멋지게 꾸미는 동안 마음이 너무 포근했다. 가족을 떠올리며 사랑의 마음을 느낀 행복한 시간”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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