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체육회는 국비 확보로 국비사업을 확대해 지방체육 진흥을 강화해 가는 경북도체육회는 `2014 전략종목 육성사업자(여자하키, 3억원)`선정에 이어, 금번 `2014 대학운동부 지원사업`에 응모해 우수한 평가를 받음으로서 17개 시·도 중 경기도에 이어 2위의 `국비확보 우수 道`로 확정됐다. 도체육회는 그동안 체육인재, 스포츠 전문인 육성의 허리에 해당하는 대학 운동부는 학교 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우수 실업팀으로 체육의 전문성을 확보해 갈 수 있는 중추적 중간(허리) 역할의 중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학의 경영합리화 개선 방향의 일환으로 한 구조조정에서 1순위로 올라 많은 종목의 팀들이 해산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학 운동부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중점육성종목 제도가 마련된 것은 매우 환영할 일이다.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14 대학운동부(중점육성종목)지원 사업`은 공익사업 적립금 32억3000만원으로 시·도가 1차 심사해 추천한 팀을, 2차(심사위원회ㆍ문체부, 총장협의회)심사로 최종 결정했다. 각 대학팀에 팀당 500만원에서 30만원씩 지원해 대학 운동부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체육회는 영남대 등 도내 8개 대학 24개 운동부를 1차로 선정, 위원회에 추천해, 최종 8개 대학 18개 운동부가 3억6000여만원의 수혜를 입게 됐다. 전국현황 65개 대학, 210개 신청에서 최종선정 65개 대학, 151개 운동부가 선정되었다. 경북도체육회 이재근 사무처장은 "이러한 성과는 도내 대학운동부를 육성 지원하는 효과와 함께 지방체육을 발전시켜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중앙 국비예산 확보사업에 적극적인 계획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대학을 중심으로 대학체육 발전을 위한 실무간 협력 방안을 더욱 굳건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