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10위)이 세르비아(7위)에 완패를 당하며 2연승의 상승세가 멈췄다. 이선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월드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예선 3차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1-3(22-25 24-26 25-21 9-25)으로 패했다. 2연승 뒤 첫 패를 당한 한국은 2승1패(승점 6)가 됐고 세르비아는 2승1패(승점 7)를 기록했다. 한국은 주장 김연경(페네르바체)이 블로킹 2개를 포함해 2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높이에서 세르비아에 뒤졌다. 블로킹 숫자에서 6-14로 밀렸다. 한국은 2세트 후반 역전에 성공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듀스 끝에 패했다. 하지만 한국은 포기하지 않았다. 3세트 18-18에서 김연경의 밀어 넣기와 블로킹으로 21-18까지 도망갔다. 한국은 이재영의 연속 득점으로 3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한국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수비가 흔들리며 4세트에서 맥없이 무너졌다. 김연경도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으며 활로를 전혀 뚫어내지 못했다. 이재영도 상대 블로킹에 잇따라 걸리면서 7-16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결국 한국은 9-25로 4세트를 내주면서 경기가 끝이 났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4일 브라질로 출국해 8~10일까지 브라질, 미국, 러시아와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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