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전국노래자랑 포항시편’이 오는 3일 낮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녹화는 지난 달 26일 오후 1시부터 포항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는 국민MC 송해의 진행으로 현철, 문연주, 최석준, 이지민, 김용임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했다.
출연한 시민들은 총 15명으로 7살 어린이부터 70살 어르신까지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출전했다.
투병 중이신 할아버지를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 출연한 류원정(21) 씨를 비롯해 포항의 우수 수산물 오징어, 대게, 돌문어, 전복, 과메기를 홍보하기 위해 뭉쳤다는 구룡포 수협 김충현(32) 씨 외 2명, 포항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포항사과, 포항초, 포항부추를 동물묘사로 재미있게 소개한 김슬기(22) 씨 외 2명 등 흥겨운 무대로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녹화장을 찾은 이강덕 포항시장은 평소 즐겨 부르는 애창곡‘머나먼 고향’을 열창하기도 했다.
최우수상 영예는 ‘늦기 전에’를 부른 이진화(31, 장성동) 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항암치료를 하면서 민요를 배운 후 완치한 이정자(51), 전재윤(39)씨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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